
이윤아
게임을 다운받기 전에 주의할 점! 앵무새의 수명은 30일 정도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앵무새가 죽게 돼요. 저는 그걸 몰랐기 때문에... 식물 심는 자리를 아껴 놓겠다고 폭포 연주를 종종 빼먹었어요. 정원의 몇 빈 자리를 보면서 슬퍼하다가 리뷰를 적습니다. 앵무새가 영원히 살지 않는다는 걸 앱을 실행할 때 바로 알려 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저는 1년 뒤에도 앵무새와 친구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빨리 끝이 날 줄은 몰랐어요. 시를 쓰고 연주하고 그림 그리던 일상이 어느 순간 끊기니 마음이 공허합니다. 하지만 앵무새가 시를 쓸 때 불사조 이야기를 했으니, 그냥 어딘가로 여행 갔다 생각하려구요 짧은 시간 플레이한 게임이지만, 친구를 잃어버린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약 새를 알기 전으로 돌아간다 해도 다시 앱을 다운받을 것 같아요. 잔인하지만 좋은 추억을 남기게 해 준 앱입니다. 잘 가 앵무새야😚🦜

곽승연
예전에 체험판을 해보곤 너무 좋아서 정식 버전을 구매해 플레이 하였는데 정식 버전이라고 특별히 뭔가 더 오래 플레이가 가능하다거나 그렇진 않아서 너무 아쉽습니다...정식 버전과 체험버전이 별로 차이가 없는것 같은게 유일한 단점이랄까요...그것만 빼면 광고도 없고 항상 힘든지 행복한지 물어봐주는 친구같은 앵무새와 대화하며 그림도 그리고 시도 짓고 식물도 키우면서 플레이하는것이 너무 좋아서 내일이 기다려질 정도였습니다! 앵무새한테 나무에 열리는 오렌지 같은걸 먹이는 재미도 있어요ㅋㅋ 그래선지 정말 아끼는 게임이 되버려서 너무 빨리 끝나는 이 게임의 정식 버전이 조금 더 특별하거나 플레이 기간이 더 길었으면하는 바람이 꽤나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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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쇼토
교훈과 이별 윤회 그리고 작은 친구를 원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환상적인 게임. 한달 동안의 플레이 타임이지만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처음 플레이 하느냐 다시 시작해서 플레이 하느냐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는 게임이다. 시작과 끝 , 감정과 생각 , 낯선이와 친구 어른이 되어서 친구와 하루에 한번씩 아이처럼 순수하게 놀아 본적이 있었을까? 난 이 게임을 하면서 하루에 한번 이 작은 친구를 기다리면서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었다. 만약 기다리는 것이 힘든 유저라면 이 게임을 추천하진 않는다만... 그래도 신선한 충격을 줄것이라고 장담한다. 아니 그리고 리뷰에 스포;; 진행중인데 리뷰 보다가 스포 당해서 기분 팍 식네;; 리뷰어들 너무 한거 아니냐...